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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부기도 편지는 아래 편지로 대신 합니다.
삼손 목사님이 오늘 오후에 다시 DC로 돌아가므로 공항에 가는 준비로 바쁠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전합니다.
특별히 연세가 많으신 부모님이나 어르신 분들을 모신 신부님들께 마지막 주님 앞으로 영혼을 인도해 드리는 일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읽고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난희 집사님의 간증을(허락을 구하고) 나누고저 합니다.
한가지 추가 할 것은 이미 아시겠지만 이난희 집사님의 대상포진이 더 이상 퍼지지 않고 정지가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빨리 치유와 회복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하고 아울러
김상임 어머님을 보내신 이난희 집사님 가족을 위로하고 주님의 평안을 기도합니다.
항상 좋으신 우리 주님을 감사하고 찬양합니다.
샬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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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님 제가 어머님 보내고 신부 기도 모임에서 간증을 나누고 싶어 편지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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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난희입니다.
저희 시어머님의 마지막 시간동안에 기도해주셨던 신부기도 모임 가족들과 함께 기도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너무나 귀한 시간을 주님께서 보낼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셔서 간증을 하려고 합니다.
시어머님은 교회를 오래 다니셨지만 구원을 받으신 상태는 아니셨습니다.
교회에서 명예 권사직을 받으셨지만 집에 오셔서 예수가 누구냐? 하신 적이 많으시죠
찬송가도 잘 읽으시고, 기도도 하시지만 큰 깨달음이 없으셨던 분이셨습니다.
십오륙년 전에 허리 뼈를 다치시면서 왼쪽 다리도 편찮으셔서 자주 제게 죽을 만큼 아프시다 호소하시고 생활도 많이 불편하셨습니다.
5월 28일 주일 예배를 드리시고 오셔서 낮잠을 주무시다 일어나셔서
비몽사몽간에 오른쪽으로 넘어지시면서 오른쪽 대퇴부 다리가 부러지셨고,
뼈에 나사를 박는 수술을 하시고 리햅 센터에서 돌아오셔서
일주일 정도 지나시면서 자꾸 곡기를 끊고 싶어하시고 지난 월요일
갑자기 혼수상태에 들어가셨는데 혀가 늘어지시고 아주 고통스런 얼굴을 하셨습니다.
저와 남편은 그 상태로 어머님이 끝을 내실 것 같아서 한국의 가족들과 다른 주의 가족들이 불렀습니다.
그런데 월요일 늦은 밤 12시 경 갑자기 깨어나셨습니다. 아유 살았다 그래 살아났다 이러시면서....
그리고 깜깜한 터널 가운데에서 빛이 하나도 없는 진흙 구렁텅이를 다녀오셨다고 죽을 뻔했다고 자꾸 말씀 하셔서 예수님을 다시 알려드리고 선포하게 하고 했습니다.
어머님이 혼수 상태일 때 남편에게 예수님의 보혈 기도문을 하라고 했는데
다 끝내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더군요.
그 이후 자주 잠만 주무시고, 깨어나시지만 어두움을 두려워 하시며 물리치지 못하셨습니다.
수요일 낮에 조금 깨어나셔서 찬 음료 한컵 정도 드시고 조금 좋아지시다가
한국에서 온 아드님을 기다리는가 싶게 깨어계시더니 정작 그 아드님이 오니 얼굴 보고 반가워하시고 금방 귀찮다 하시며 금방 잠들어 버리셨다고 합니다.
제가 수요예배 마치고 돌아와서 약을 드리고 자려고 하는데 남편이 어머님 잠자리를 돌봐 드리고 있는 중에 어머님께서 제 이름을 부르며 소리 지르면서 도와달라고 하셨습니다.
엄마야 엄마야 (저를 그렇게 부르십니다 ) 나좀 도와줘 나좀 도와줘 열번도 넘게 외치시는데 어둠의 영이 어머님을 붙잡고 있음을 감지하고
방언으로 기도하면서 부엌으로 달려가서 올리브 오일을 가져다가 박 목사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리고 어머님의 이마에 십자가를 그리고 사단을 대적하며 기도하면서
벼갯머리 네 군데에 기름을 바르고 기도하면서 귀신을 쫓아내고 주님의 평강을 선포했습니다.
기도책의 예수 이름으로하는 선포기도, 한 밤중의 대적기도, 보혈 기도문을 어머님의 성함을 넣어가면서 여러번 했습니다.
그리고 보혈 기도문 뒤에 성찬을 해드렸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님은 조용히 잠드셨고 저는 어머님 손을 잡고 찬양을 불러드렸는데 이 찬양은 그 동안 제가 돌아가신 분들에게 불러드리면 평안히 주무시게(소천)하는 데 사용하시고 그 찬양에 놀라운 주님의 임재가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제가 이 찬양을 부를 때 이틀 뒤 (48시간) 데려가신다는 사인을 주셨습니다.
그 이후 어머님은 목요일 낮에 갑자기 눈을 뜨시며 "아유~ 너무 이쁘게 잘 차려놨네, 노란 꽃고 있고, 잘 준비 되었어"
이러시길래 "어머님 천국 보셨어요?" 했더니 응 대답하셨습니다.
제가 "예수님이 오라구하셔요?" 했더니 "응, 오라구 하셨어"
그래서 "그럼 손 꼭 잡고 같이 가세요" 했더니 고개를 끄덕이시곤 다시 대답이 없으셨어요.
사실 어둠 속에 가셨다는 날 제가 물어봤어요
"어머님 뭐 봤어요?" 했더니 깜깜했고, 빛이 없었어 그러시길래 어머니 예수님은 못 보셨어요? 예수님이 오라구 안하셔요?
그랬더니 예수님은 멀리서 보고만 계신다면서 "아니 예수님은 나더러 오라구 안하셔 그래서 나도 같이 안갈거야" 이러시길래
"그러면 안되요 어머님 예수님을 따라가셔야 천국에 가세요.
천국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고 어머님은 다시 아프지도 않고 제대로 걸을 수 있고, 예수님 만나실 수 있어요
다음엔 예수님 만나면 예수님 제 이름 불러주세요. 저를 오라고 해주세요. 갈께요. 그렇게 말씀 하세요" 알려드리고 기도도 따라 하시라고 했는데
감사하게 주님을 만나게 되신 거예요.
마지막 순간에 금요일 새벽 2시에 완전히 숨을 거두시기 전에
제가 입 안의 분비물들을 닦아드린 직후 몇 번 큰 숨을 몰아쉬시고
마지막 숨을 멈추실때...아주 고요히 평안히 가셨습니다.
너무 아름답게...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만나주시고, 확인시켜 주시고, 어머님 입으로 고백하게 하시고....데려가셨네요.
혼수 상태에서 한두번 깨어나시면 저를 보고 활짝 웃으셨고 제 얼굴을 두 손으로 쓰다듬어 주시고 밝게 활 짝 웃으셨어요.... 고맙다고 눈으로 말씀 하시면서요.
사실 목요일 아침 제가 어머님의 손을 잡고 많이 울었거든요.
밤에 기도할 때 제 마음을 들여다 보니 저희 집에 오셔서 함께 사시는 동안 제가 가끔 진심으로 어머님을 대하지 못한 모습을 보게 되어서...후회가 되어서 어머님께 더 잘해 드리지 못해 죄송해요... 고백하고 용서하세요. 했었는데
그래도 어머님이 고맙다 해주셔서....너무 감사드려요. 아름답게 어머님과 작별하게 되어...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의 놀라운 사랑 안에서
이난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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