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부중보기도 동역자님들께,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의와 공평을 행하는 것은 제사 드리는 것보다 여호와께서 기쁘게 여기시느니라
눈이 높은 것과 마음이 교만한 것과 악인의 형통한 것은 다 죄니라.(잠21:2-4)
지난 주 목요일(26일)에 키갈리, 아프리카에서 두바이를 거쳐서 이틀 밤을 비행기 안에서 보내고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를 열심히 해주셔서 저의 사모님은 감기 몸살은 이제 거의 다 나았습니다.
기도를 등에 업고 다니는 축복을 이번에도 또 받았습니다.
치유하신 주님께 감사하고 열심히 기도해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신부 중보팀의 한 성도님이 송도 신도시의 큰 호텔을 예약해 주어서 머물고 있습니다.
이틀 후면 호주로 떠납니다. 마치 타임 마신을 50년쯤 뒤에 돌렸다가 빨리 돌려서 한국이라는 곳에 떨어뜨려 놓은 느낌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쁘게 열심히 뛰어가며 살아가는 모습들 입니다.
어제 주일은 동대문의 네팔 형제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마치 47년 전에 미국으로 성공해 보겠다고 혼자 건너갔던 때의 나의 모습을 이들 네팔 형제들을 통해서 보는 것 같아서 한국에 오면 꼭 들려서 같이 예배를 드립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다른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리면 혹시 내가 교만해 질까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
눈이 높아지고 마음으로 판단하게 되는 죄를 범하게 될까 조심스런 마음도 있습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여기 저기 다니면서 말씀을 전하는 것을 하나님께 쓰임받고 영광이라고 하는데
저는 두렵고 조심 스런 마음만 더 듭니다.
아프리카의 신학생들과 한국이나 미국의 교회 성도들과의 차이는 단지 그들이 그곳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가난과 질병과 무지와 고통을 삶의 거쳐야 하는 길로 생각하고 숙명으로 살고 있습니다.
더 살기좋은 환경과 풍성한 물질을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매일을 살아 가는지?
이라크에 가서 이제 자리를 잡은 문혜정 선교사님의 선교 보고와 기도요청 들이나 아프리카의 신학생들이나 저로 하여금 더욱 부끄러운 모습을 주님이 비추어 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로 깨어있는 하나님의 종의 부름이 더욱 마음이 조심 스럽습니다.
끝을 잘 맺어야 하는데 …….
많은 교회들과 교인들이 사탄의 속임들에 너무도 쉽게 무너지고 있음을 봅니다.
눈에 보이는 허상을 너무도 열심히 잘들 따라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심령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그리고 악한 세상에서 의와 공평을 기뻐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는 매일 매일 자신을 돌아보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덮으며 죄악들과 싸우는 군사들이 되어야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치하는 사람들과 경제가 잘 풀리느냐에 눈과 귀를 집중하고 삽니다.
그러나 우리는 비젼이 다른 사람들입니다. 특별한 인간들입니다.
이 땅에 살지만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하늘의 DNA로 인침을 받은 소속이 틀린 사람들입니다.

어렸을 때 읽은 동화 책에 미운 오리새끼라는 이야기 입니다.
어미와 오리 새끼들 사이에서 이상하다고 못생겼다고 바보 같다고 지청구만 듣고 자란 미운 오리 새끼가 어느새 커져서 하늘에 나는 백조를 바라보며 날개를 힘껏 휘젓는 순간 자신이 바로 백조의 새끼로서 오리들 틈에 살다가 때가되어 하늘로 올라가는 그 이야기를 어렸을 때 읽은 감동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이 세상을 탈피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졸업하는 것입니다.
우리 눈을 위를 향해 들고 주님의 구원이 가까워 옴을 보면서 소망을 갖으십시요.
그리고 내 가슴 속의 찍힌 마패(seal)를 만져 보세요.
주님이 오시는 발자국 소리를 저는 듣고 있습니다.
안 들리세요?????
샬롬, 마라나타
박 마이클 목사
P.S. Tanzania에서 Peter 목사님이 또 열심히 교회를 건축하는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이런 귀한 일에 같이 기도로 물질로 사랑으로 동참하신 분들과 같이 기쁨으로 나눕니다.
